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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원, 올해 개막공연 방영…'무형문화, 나래를 펼치다'

등록 2020.04.28 14: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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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령탈춤.(사진=문화재청 제공) 2020.4.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령탈춤.(사진=문화재청 제공) 2020.4.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20분 전주MBC 방송을 통해 국립무형유산원의 올해 개막공연인 '무형문화, 나래를 펼치다'를 방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의 개막공연은 전통 가·무·악과 현대 창작·퓨전을 조화시키는 공연이다. 올해 개막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비공개 무관객 공연으로 지난 25일 열렸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전수교육조교 등의 섭외를 통해 ▲가곡 '태평가' ▲강령탈춤 중 '사자춤'·'말뚝이춤' ▲'진주검무' ▲'구음시나위' ▲타악연주 '노랏리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령탈춤의 '사자춤'은 잡귀를 쫓는 의식무로 코로나19를 쫓아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구음시나위'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위로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무속굿에서 유래된 음악이다.

[서울=뉴시스] 구음시나위.(사진=문화재청 제공) 2020.4.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음시나위.(사진=문화재청 제공) 2020.4.28 [email protected]

개막공연은 다음달 2일 방송 이후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과 국립무형유산원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공연 설명서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요즘 국립무형유산원 개막공연이 모두에게 위로가 되고 위기 극복의 희망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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