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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물관리 이슈' 국민 의견 반영해 예산 짠다

등록 2020.04.28 15: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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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국민참여예산제 아이디어 공모

[대전=뉴시스] 한국수자원공사 국민참여예산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대전=뉴시스] 한국수자원공사 국민참여예산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민들이 물 관련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예산 아이디어 공모전'을 29일부터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물 관련 이슈 해결을 위한 국민제안 ▲지역사회와의 공동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지역협력 ▲물 관련 연구 활동 촉진을 위한 개방형 혁신 R&D다.

이 중 국민제안 분야는 빅데이터 분석과 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 물 서비스 격차 해소, 안전하고 깨끗한 유역통합 물관리, 일자리 창출 등 3가지 이슈가 제시됐다.

국민제안, 지역협력 분야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또 개방형 혁신 R&D 분야는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며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가 진행된다.

공모 방법은 수자원공사 누리집(www.kwater.or.kr)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적격성 검토 후 국민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참여예산심의위원회’를 구성해 10월 중 선정되고 12월께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국민참여예산제를 통해 국가 물관리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과 함께 물관리 혁신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국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수자원공사는 취약계층 가정방문 수질검사,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생태하천 탐방 등에 약 75억원의 예산을 반영, 올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국민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물 이슈를 해결할 것"이라며 "물관리 전문 공기업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위해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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