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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청정 장어·제철 멍게, '케이블카 스루'로 맛보세요

등록 2020.04.29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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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통영 케이블카

통영 케이블카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의 대표관광지인 통영케이블카가 '코로나19 청정지역'에 걸맞게 청정수산물을 이용한 국내 최초 ‘케이블카 스루’로 통영수산물 판매를 촉진한다.
 
29일 통영케이블카 운용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연등케이블카를 점등한데 이어 ‘케이블카 스루’를 도입해 통영수산물 판매를 촉진하는 '착한 소비' 행사를 한다.

지역 특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응용한 케이블카 스루는 통영케이블카가 코로나19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했다. 30일부터 5월2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통영 특산물인 멍게와 장어를 판매하며, 통영케이블카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근해통발수협과 멍게수하식수협이 참여해 신선한 통영수산물을 기존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제공하게 된다.

멍게

멍게


통영 케이블카 이용객이 케이블카 상부탑승장에서 바우처를 구매한 뒤 하부역사 하차장에서 상품을 곧바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의 케이블카 이용에 불편을 주지 않고, 신선한 통영의 수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혁 사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케이블카 스루를 마련했다”며 “통영케이블카가 청정통영의 대표 관광지인만큼 '케이블카 스루'가 코로나 불황을 극복하는 작지만 희망찬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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