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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무대 연극 '이게 마지막이야', 1년 만에 컴백

등록 2020.05.07 12: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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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연극 '이게 마지막이야' 포스터. 2020.05.07. (사진= 연우무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연극 '이게 마지막이야' 포스터. 2020.05.07. (사진= 연우무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연우무대 66번째 정기공연작인 연극 '이게 마지막이야'가 1년 만에 돌아온다. 7일부터 31일까지 연우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개개인의 일상을 '노동'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노동이 특정 노동투쟁 내 연대의식에만 머물지 않고, 어떻게 하면 우리 개인의 일상과 연결 지을 수 있을지 고민한다. 동시에 사회 안에서 무시돼 온 '약속'에 주목한다. 그로 인해 연쇄적으로 옥죄여오는 개개인의 자리를 그린다.

'인정투쟁; 예술가편', '전화벨이 울린다' 등 소수자 문제를 꾸준히 작품 속에 담아온 이연주 작가가 대본을 썼다. 손배가압류 피해 노동자, 기지촌 여성, 청소년 등 고통 받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이양구 연출이 만들었다. 배우 이지현, 백성철, 황순미, 조형래, 정혜지 등이 출연한다.

작년 초연했다. 2019 월간 한국연극 선정 '공연 베스트 7', 2019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2019 레드어워드 '주목할만한 시선'에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2020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작의 하나다.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초대합니다'라는 이벤트를 통해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초대한다. 16일부터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 최현숙 구술생애사 작가, 박서련 소설가, 이숙희 전태일재단 교육위원장 등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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