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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방사광가속기 인재 육성 큰 동력"

등록 2020.05.08 11: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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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 미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될 것"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2020.05.06 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2020.05.06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8일 결정된 충북 청주의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우선대상자 선정을 환영하는 서한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이시종 도지사님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방사광가속기 유치는 2008년 유치 실패 이후 관련 산업과 기반을 닦아 준비한 모든 도민의 노력과 염원의 결과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방사광 가속기의 충북 오창 설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충북이 국가발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과학 연구와 반도체, 바이오신약, 2차 전지, 신소재 개발 등 첨단산업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장비로 지역 내 해당 산업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우리 지역에 방사광가속기가 설치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사광 가속기의 충북 유치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인재를 키워나가는 우리 충북교육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역 내 바이오산업과 첨단 과학 산업 등의 발전을 이끌 방사광가속기의 설치는 우리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정책들에도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도교육청은 기초과학과 첨단과학, 관련 산업 분야의 고용 창출 등 방사광가속기 설치 이후 변화할 지역 산업 지형에 대비한 과학고, 영재교육, 특성화고의 교육과정 개편 등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수립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방사광가속기 유치 이후 미래사회를 선도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충북도가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첨단과학의 중심지가 되는 길에 함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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