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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소독제 직접 뿌리면 디스플레이 손상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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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13 06:00:00
용액 직접 뿌리지 말고 안경천·극세사 등에 묻혀서 닦아내는 식으로 사용해야
"바이러스, 플라스틱·금속 표면에서 최장 2~3일 생존"...스마트폰 청결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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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스마트폰 청소하는 순서 ① 전원을 끄고, 케이스와 케이블을 제거한다 ② 기타 액세서리 제품을 제거한다 ③ 극세사 천에 소독제를 뿌린다 ④ 천으로 잘 닦아준다. 자료 삼성전자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꼼꼼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해진 요즘, 스마트폰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중 하나다.

하루 종일 내 손과 얼굴 주변을 맴도는 만큼 개인 위생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소독, 꼭 해야 할까?

글로벌 컨설팅그룹 딜로이트(Deloitte)가 2018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하루 약 140억회 스마트폰을 확인하며, 1인당 하루 평균 52회 스마트폰을 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재택 근무와 원격 교육 등이 늘어나면서, 이 숫자들은 점차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병대응센터장 정두련 교수는 "최근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작년 말부터 유행 중인 바이러스의 경우 플라스틱이나 금속 표면에서 최장 2일에서 3일까지 생존할 수 있다"며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선 스마트폰 기기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올바른 세척법은? 극세사 천으로 부드럽게

일반 세정제, 에어 스프레이, 소독제, 표백제 등은 ‘세척’하면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제품들이다. 하지만 이들을 스마트폰 세척에 사용할 경우, 디스플레이 보호막에 손상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폰 세척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전원을 끄고, 케이스와 케이블 기타 액세서리 제품을 제거한 상태로 준비해야 한다. 이후 마른 극세사 천을 활용해 기기의 몸체를 부드럽게 닦아주면 된다.

마른 상태의 천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필요할 경우 증류수나 소량의 소독제를 사용해도 좋다.

삼성전자 사내 실험 결과, 하이포아염소산(50-80ppm) 기반의 소독제나 알코올 농도 70% 이상의 소독제는 사용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해당 용액들로 세척할 시에는 스마트폰에 용액을 직접 뿌리는 것이 아닌, 안경 닦는 천이나 극세사 등 부드러운 천 류에 묻혀서 닦아내는 식으로 사용해야 한다. 또, 기기 개·폐부 등 틈이 있는 부분에 용액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갤럭시 워치의 경우 스트랩을 제거한 후 위의 방법으로 스마트폰을 소독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닦아주면 된다. 다만, 해당 방법은 스마트폰의 유리, 세라믹, 금속 표면에 적합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재질의 가죽이나 고무 등에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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