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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8전비 드론 취약 방공망 강화 대비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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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13 16:51:53
비행금지구역 프로그램 해제하면
공항 주변서 이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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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8전투비행단 화생방지원대 초기정찰조가 추락한 드론의 위험성을 판단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18전투비행단 제공)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이 초경량비행장치 '드론'에 의한 방공망 취약성에 대비하는 테러 대응 훈련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올 들어 처음으로 전개됐다. 공군은 무인기 기술의 발달로 인해 현대전에서 드론이 무기 체계의 핵심으로 떠오른 만큼 분기 또는 반기별로 훈련하고 있다.

전 세계 드론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의 DJI 제품 등 대부분의 드론은 공항 주변 비행금지구역에서 작동하지 못하게 조립됐다.

이로 인해 테러 무기로 활용되기 어렵지만 비행금지구역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위성항법장치(GPS)를 작동하지 못하게 손을 보면 공항 주변에서도 작동이 가능해 테러 무기로 활용될 수 있다.

훈련은 전날 강릉시 월호평동 부대 내 훈련장에서 18전비 안보지원대와 육군·경찰과 함께 작전 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과정을 밟아 실질적 훈련 성과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실제 훈련은 부대 정문 초병이 미상의 비행체가 기지 내부로 이동하는 것을 식별해 보고했다. 이어 산탄총을 소지한 운항관제대 드론 격추팀과 군사경찰대 기동소대가 출동해 드론을 격추시키고 발견했다.

육군 대테러 작전부대와 정보분석조는 드론에 폭발물이 탑재됐을 가능성을 염두해 위험 물질을 찾아내 안전하게 처리했다.

경찰은 드론 조종자로 추정되는 거동수상자를 체포했다.

김대현 기지방호전대장은 "초경량비행장치의 테러 상황에 대응하는 것은 현대전에서 중요한 화두"라며 "유관기관과의 팀워크를 구축해 기지경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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