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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조직위, 성화 봉송 단축 검토...비용 절감

등록 2020.05.13 17: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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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규모 축소 고려

[후쿠시마=AP/뉴시스]지난 24일 일본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에 대기 중인 성화를 한 시민이 촬영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될 7월 개최 도쿄올림픽을 위한 성화 봉송은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취소됐다. 2020.03.25.

[후쿠시마=AP/뉴시스]지난 24일 일본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에 대기 중인 성화를 한 시민이 촬영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될 7월 개최 도쿄올림픽을 위한 성화 봉송은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취소됐다. 2020.03.25.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내년으로 미뤄진 도쿄올림픽의 성화 봉송을 재검토한다. 비용 절감을 위해서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13일 도쿄 조직위가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의 일정 단축과 규모 축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도쿄올림픽 성화는 지난 3월26일부터 올림픽 개막일이었던 7월24일까지 121일간 일본 전역의 47개 도도부현(광역단체)을 누빌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올림픽이 내년 7월로 연기되면서 올해 성화봉송 일정도 취소됐다.

도쿄 조직위는 올림픽 연기에 따른 3000억엔(약 3조4000억원)의 추가 경비를 절감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성화 봉송 방안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올해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려던 1만 명의 권리를 유지하면서 비용을 줄이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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