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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만든다

등록 2020.05.14 16: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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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76억원 투입해 첨단 콘텐츠 창업 생태계 조성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내년 3월 까지 국비 48억원 등 96억원을 들여 서구 만년동에 지하 1층, 지상 6층 4053㎡ 규모의 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이 곳엔 35실에 달하는 기업입주 공간을 비롯해 네트워킹 공간, 테스트베드 회의실 등이 구축돼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육성에 나서게 된다.

입주공간 조성이 끝난 뒤엔 4년간 국비와 시비 80억원이 추가 투입돼 콘텐츠 제작과 실증지원, 국내외 마케팅지원을 집중 지원한다.

진흥원은 이번 공모에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기반의 융복합 콘텐츠로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제안을 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8일 진행된 3차 현장평가에선 허태정 시장이 직접 참여해 지역 콘텐츠산업의 여건과 비교우위, 정책적 노력 등 강력한 유치 의지를 밝힌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기업 간 협업을 이뤄 콘텐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시키고, 350여개의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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