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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SF·스릴러 '더 플랫폼' 1위...일일 관객수 2만명대

등록 2020.05.15 10: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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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더 플랫폼' (사진=씨나몬(주)홈초이스 제공) 2020.05.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더 플랫폼' (사진=씨나몬(주)홈초이스 제공) 2020.05.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다시 극장가가 침체기에 빠졌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4일 연속으로 관객 2만명대(11일 2만4057명, 12일 2만4657명, 13일 2만8417명, 14일 2만9333명)를 기록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스페인 영화 '더 플랫폼'(감독 갈데르 가스텔루-우루티아)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더 플랫폼'은 14일 전국 170개 상영관에서 475회 상영해 3567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7256명.

30일마다 랜덤으로 레벨이 바뀌는 극한 생존의 수직 감옥 '플랫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SF·스릴러 영화다.

계층사회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조명한 작품이다. 뛰어난 연출력과 우수한 스토리를 토대로 34회 고야상을 비롯한 52회 시체스영화제와 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6개 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시스] 영화 '톰보이' (사진=블루라벨픽쳐스 제공) 2020.05.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톰보이' (사진=블루라벨픽쳐스 제공) 2020.05.15. [email protected]

14일 개봉한 프랑스 영화 '톰보이'가 2위다. 이날 313개관에서 478회 상영해 3140명이 봤다. 누적관객 5337명.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지난해 제72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과 퀴어종려상을 받은 셀린 시아마 감독의 신작이다.

내가 원하는 '나'이고 싶은 10살 미카엘의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여름 이야기다. 조 허란, 말론 레바나가 주연을 맡았다.
[서울=뉴시스] 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 (사진=이놀미디어 제공) 2020.05.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 (사진=이놀미디어 제공) 2020.05.15. [email protected]

3위는 '프리즌 이스케이프'다. 345개관에서 588회 상영해 2954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3만4979명.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제작자 데이비드 바론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인권 운동을 하던 2명의 친구가 무자비한 판결로 투옥된 후, 자유를 위해 나무로 열쇠를 만들어 15개의 강철 문을 뚫고 탈출을 계획하는 이야기를 담은 탈옥 실화 스릴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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