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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사랑 "허경영, '꽃뱀 발언' 사과…각자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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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15 14:00:14
국가혁명배당금당사서 기자 회견...1시간 늦게 도착
최씨 , 사실혼 주장 반면 허경영은 부인...'허경영 스캔들' 화제
"허 대표와 앙금 풀렸다" 회견 늦은 이유는 해명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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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사랑, 허경영. 2020.05.15. (사진= 최사랑 측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최사랑(44)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해온 허경영(70)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사랑은 15일 뉴시스에 "(허 대표가 자신에게) 꽃뱀이라고 했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며 이렇게 전달했다.

약 3년간 '사실혼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진 최사랑과 허 대표는 애초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국가혁명배당금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하지만 현장에 1시간 넘게 등장하지 않았다.

기자가 빠진 상황에서 뒤늦게 회견 구색을 갖춰 자체적으로 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최사랑 측은 허 대표가 늦었다며 회견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다.

대신 최사랑은 허 대표와 쌓였던 앙금이 잘 풀렸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녀는 "그동안 인연이 돼서 함께 지냈는데 서로 오해와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좋지 않은 일도 있었다"면서 "이제 새 출발하면서 서로 돕고, 서로 잘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는 것이다. 다만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최사랑은 2018년 초 '허경영 스캔들'로 온라인을 달궜다. 허 대표와 열애설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었다.

최사랑은 허 대표와 연인 관계가 맞다고 주장했지만 허 대표 측은 "대응할 가치가 없다"며 일축했다. 최사랑과 과거 연인 사이였음을 부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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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사랑, 허경영. 2020.05.15. (사진= 최사랑 측 제공) photo@newsis.com
이후 허 대표의 지지자들은 '꽃뱀 척결 범국민 운동본부'라는 단체를 결성, 최사랑을 꽃뱀으로 몰아 그녀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최사랑이 수억원을 편취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이후 최사랑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 낙태를 한 사실까지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데 이날 허 대표의 사과로 최사랑은 마음의 짐을 떨쳐낼 수 있게 됐다.

최사랑은 늦깎이 가수다. 우리나이로 마흔에 데뷔했다. 작년 '헛사랑' 등을 발표했다. 이번 달 중에 신곡 '퍼스트 레이디'를 발표한다.

한편, 허 대표는 기이한 행동과 독특한 공약으로 한 때 인터넷상에서 젊은이들의 놀이 문화로 통했다. 하지만 현재는 반사회적인 캐릭터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총선에서 국민혁명배당금당을 창단, 허언을 내뱉었으나 우리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구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공천해 8억4000만원에 이르는 선거보조금을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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