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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진역 컨테이너 야적장 이전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

등록 2020.05.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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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사업 위치도. (제공 = 해수부)

[서울=뉴시스]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사업 위치도. (제공 = 해수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오는 19일 부산진역 컨테이너 야적장(CY·Container Yard)을 신항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의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진역 CY 이전사업은 부산시민의 오랜 숙원인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사업 중 하나다. 이 사업은 북항재개발사업과 별개로 추진하다가, 지난해 3월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의 출범을 계기로 CY 이전사업과 북항재개발사업이 통합됐다. 올해 30억원의 설계비 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해수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국토부, 부산시 등 관계기관의 인·허가 등을 거쳐 2022년 상반기에는 공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이 참석해 부산진역 CY의 이전대상지(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일원)인 부산항 신항역 일원에 조성될 철송장 및 CY시설의 각종 현안 해결방안, 범천동 일반철도차량기지 이전사업과의 동시 추진 방안 등 원활한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김성범 해수부 항만국장은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북항과 원도심을 가로막는 부산진역 CY를 조속히 이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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