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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부정확한 정보가 국방에 미치는 영향' 연구 추진

등록 2020.05.19 09: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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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부정확한 정보의 근본요인 제거 방안 연구

[서울=뉴시스] 국방부 청사. 2020.02.28.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국방부 청사. 2020.02.28.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가 각종 매체에서 제기된 김정은 건강이상설 등을 부정확한 정보로 규정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국방부는 김정은 건강이상설이 한창이던 지난달 28일 '부정확한 정보가 국방정책 추진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예산은 3600만원이다.

연구과제는 ▲부정확한 정보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제 분야에 미치는 부정적·긍정적 영향 ▲군 관련 부정확한 정보의 유형, 유형별 주요 생산자, 유형별 특성, 유형별 사례 등 ▲유형별 부정확한 정보가 국방정책에 미친 영향 사례분석 ▲유형별 부정확한 정보의 생산 체제와 확산 과정 ▲유형별 부정확한 정보 발생의 근본요인 제거 방안 ▲부정확한 정보의 유형별 표준화된 대응방안·절차 등이다.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순천에 있는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0.05.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순천에 있는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0.05.02. [email protected]

국방부는 문헌, 언론, 소셜미디어 등 다방면 자료를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또 군(현역·예비역)과 언론계·학계 등 전문가, 파워블로거, 일반국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병행할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

국방부는 "소셜미디어 발전으로 정보전파의 주체와 콘텐츠가 다양화됨에 따라 부정확한 정보가 대량으로 유포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관련 연구 부족과 대응방안 미정립으로 중요 현안 대응 시 또는 핵심 정책 추진 간 부정확한 정보가 발생해 빠르게 확산하는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제한된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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