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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코로나19 확진…접촉자 200여명 검사 중

등록 2020.05.19 10:13:26수정 2020.05.19 10: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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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첫 증상, 18일 확진...16일부터 출근 안해

간호사 근무 수술장 폐쇄...외래는 정상 운영

국내 빅5 대형병원 의료진 중에선 첫 확진자

[대구=뉴시스] 이영환 기자 = 26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대하교 대구동산병원 보호구 착의실에서 간호사들이 근무 준비를 하고 있다. 2020.03.26.   20hwan@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영환 기자 = 26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대하교 대구동산병원 보호구 착의실에서 간호사들이 근무 준비를 하고 있다.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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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서울삼성병원에서 수술실에 들어갔던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빅5' 대형병원 의료진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서울삼성병원에 따르면 전날 확진을 받은 간호사 A씨는 주말인 16일부터 근무를 하지 않았다. 처음 증상을 느낀 날은 17일로, 이후 출근하지 않았으며 1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간호사는 수술실에서 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수술장은 임시 폐쇄됐다.

서울삼성병원 관계자는 "환자 포함 200여명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외래나 건강검진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서울삼성병원과 함께 소위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도 입원 환자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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