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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활약한 간호사 증언 모은 책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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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19 16:32:51
4개 병원 간호사 10명 면담 내용 체계적으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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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5·18민주화운동 당시 환자 치료에 헌신한 간호사들의 증언을 모은 책이 나온다.

5·18기념재단은 5·18 40주년을 맞아 '5·18의 기억과 역사 10, 구술생애사를 통해 본 간호사 편'을 발간한다고 19일 밝혔다.

1980년 5월 계엄군의 만행에 울분을 토하며 의료 행위를 한 간호사들을 종합적으로 면담한 최초의 결과물이다. 지난 2010년 펴낸 광주시 간호사회의 구술록 내용을 편집·수정·보완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증언집에는 광주기독병원, 광주적십자병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간호사 10명의 활약상(부상자 치료, 헌혈, 시위 참여 등)이 담겼다.

5·18에 따른 정신적 외상이 평범한 시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어떻게 치료했는지, 계엄군의 무자비한 진압 작전 목격담 등도 포함돼 있다.

▲병원을 향해 총을 쏘거나 간호사 임시 숙소에 들이닥친 계엄군 ▲병원 특실에서 환자를 취조한 계엄군 등 신군부 세력의 만행에 공분한 일화도 기록돼 있다.

5·18기념재단은 간호사들의 증언집이 사료로 보존되길 바랐다.

'5·18의 기억과 역사' 시리즈는 1권 교육가 편, 2권 사회운동가 편, 3권 농민운동가 편, 4권 공직자 편, 5권 천주교 편, 6권 사회활동가 편, 7권 기독교 편, 8권 불교·원불교 편, 9권 송백회 편이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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