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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인도 외교장관과 화상회의…"韓국민, 예외입국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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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19 20:39:13
인도 외교장관 "인도서 경제활동 지속 위해 긴밀히 소통"
강경화, 호주 외교장관과 전화…코로나19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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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경화 외교장관은 19일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관련 양자·다자 협력방안 및 향후 양국관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의 시급한 인도 방문 시 예외적 입국이 허용될 수 있도록 인도 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강 장관은 이날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대로 양국간 외교·안보, 경제 등 제반분야 협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자이샨카르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인도에서 경제 활동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방역 원칙을 존중하면서도 필수적 경제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양국 정부가 긴밀히 소통·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상황과 대응 방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재외국민 귀국 지원, 진단키트 수출, 역내 7개국 협의 등 다양한 형태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 장관은 봉쇄 상황에서도 인도 내 우리 국민 귀국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또 6·25 발발 70주년을 맞아 인도의 참전부대 및 가족들을 위한 우리 정부의 마스크 지원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극복을 위해 한-인도 양자 협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연대와 공조가 필수라는데 공감하고 세계보건기구(WHO) 등 다자협의체를 통한 글로벌 대응 공조도 강화키로 했다.

앞서 강 장관은 이날 오후 마리스 페인 호주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과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강 장관과 페인 장관은 양국이 각기 코로나19 상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취한 조치를 공유하고, 감염병 대응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평가했다.

특히 양국 장관은 코로나19 교훈을 통해 향후 유사 상황 발생에 대비할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취약국가에 대한 지원과 역내 방역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오는 2021년 한-호주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양자 및 믹타(MIKTA) 등 다자 차원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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