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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즐기는 '차이'…21~27일 '문화다양성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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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20 11: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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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0 문화다양성 주간' 포스터. 2020.05.20.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2020년 문화다양성 주간'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예술위)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지역문화재단 26곳과 '차이를 즐기자'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2014년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후 2015년부터 매년 5월21일(세계 문화다양성의 날)로부터 1주간을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행사와 강연 중심으로 진행한다.

문체부와 예술위는 문화다양성 주간 주중 오후 6시에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과 함께 하는 문화다양성 주간 특집 강연 '차이를 즐기자'를 유튜브와 네이버TV 등 세바시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차례로 공개한다.

'개미 박사'로 널리 알려진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21일)와 '거리의 인문학자'로 이름난 김찬호 성공회대 초빙교수(22일)가 과학자와 사회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다양성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이라영 작가(25일)는 '누구나 환대받는 식탁'을 주제로 일상에서 가리어진 여성 노동의 가치를 말한다.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26일)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을 통해 누구나 존중받으며 살아갈 권리를 강연한다. 방송인 타일러 라쉬(27일)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이 가져올 기회'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문체부와 예술위는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비준 10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오는 22일 오후 2시에 '디지털 기반(플랫폼) 시대의 문화다양성 협약의 이행'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미디어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플랫폼 시대에 문화다양성의 위기와 가능성을 짚어보고, 문화생태계가 계속 발전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전국 26개 지역문화재단에서도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홍보 캠페인과 강연회, 토론회(포럼), 공모전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다양성 인식 확산을 위한 영화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종로에서는 영화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폴란드로 간 아이들', '미안해요, 리키' 등을 소재로 영화 속 문화다양성에 대해 전문가들가 이야기한다. 포항에서는 온라인 영화제를 열어 '벌새' 등의 작품을 상영한다. 서울 구로에서는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개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세계에서 인종과 연령, 국가, 지역 등에 따른 혐오와 차별이 심해질 우려가 있다. 이럴 때일수록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공동체가 함께 대처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문화다양성 주간을 통해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성숙한 문화가 자리 잡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0 문화다양성 주간'에 관한 상세 일정과 정보는 '차이를 즐기자 문화다양성' 네이버포스트(m.post.naver.com/521promise)와 페이스북(facebook.com/521promise), 인스타그램(@521.promise)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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