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관·박물관 등 문예 동호회 70곳 지원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8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2019 전국생활문화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생활문화동호회의 기획전시를 감상하고 있다. 2019.09.28. (사진=지역문화진흥원 제공)[email protected]
문체부는 2016년부터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들 공간과 시설을 활용해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동호회를 지원하는 '1관 1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341곳의 동호회를 지원했다.
올해 선정된 동호회에는 프로그램 운영비와 함께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가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연말에는 전시와 전국대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경의선 책거리에서 전시회를 열고 구산동도서관마을(꼼지락 팝업북), 경기도박물관(우리먹그림), 해든뮤지움(프로방스에서 강화까지) 등 10개 동호회의 작품을 전시했으며 성수아트홀에서 열린 전국대회를 통해 의성군립도서관(희망드림 아코디언), 푸른들청소년도서관(詩로 물드는 푸른들), 부천교육박물관(뮤지엄 칸타레) 등 11개 동호회의 공연을 열었다.
문체부 관계자는 "'1관 1단'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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