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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등교 첫날, 부산서 학생 4명 특이사항 발견돼 조치

등록 2020.05.20 15: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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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고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수업 첫 날인 20일 부산지역에서는 4명의 학생에게 특이사항이 발견돼 관련 조치가 진행됐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에서는 일반고(학력인정 7곳 포함) 149곳(1164학급)과 특수학교 11곳(24학급) 등 160곳이 등교수업을 실시했다.

등교한 학생 수는 2만6416명(일반고 2만6283명, 특수학교 133명)이며, 결석 학생은 223명(일반고 221명, 특수학교 2명)이다.

이들 학교 중 A고의 한 여학생은 기침 증상이 있어 교실에서 일시적 관찰실로 이동한 뒤 보건교사가 확인하고 학생을 병원으로 데려갔다. 이 학생은 병원 진료 후 선별진료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B고의 한 남학생은 등교 후 두 차례의 체온측정에서 37.5도를 넘겼고, 학교 측은 학부모에 연락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진받을 것을 안내했다.

C고의 한 남학생은 등교 시 발열로 귀가 조치됐다. 이 학생은 평소 기침 등 천식 증상이 있어 남구보건소 검진 이후 귀가했으며, 일반병원 진료 안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D고의 한 여학생은 등교 시 발열증상이 있어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보건소선별진료소로 이송돼 검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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