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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교민 60명, 한빛부대 파병기로 오늘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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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21 15:39:20
남아프리카공화국 인근 교민 72명도 22일 귀국길
호위함 인도할 현대重 직원 43명, 필리핀 입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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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외교부는 신속대응팀이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귀국이 어려운 교민들의 현지 출국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빛부대 복귀 전세기편에 탑승하기 위해 대기하는 에티오피아 교민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2020.05.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아프리카에 발이 묶였던 교민 60명이 한빛부대 교대를 위해 띄운 전세기편으로 21일 귀국한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가나(36명), 케냐(13명), 수단(1명) 등에 머물고 있던 교민 60명이 경유국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탑승해 오후 7시4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전세기에는 군 의료진 등 국방부 지원 인력과 외교부 신속대응팀이 탑승해 발열 체크 등 방역 절차를 지원했다.

앞서 한빛부대 12진은 11진과 교대를 위해 지난 18일 전세기로 출국했다. 한빛부대는 2013년 4월3일부터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에 파견돼 재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58명), 에스와티니(13명), 레소토(1명)에 발이 묶였던 교민 72명도 카타르항공 특별기를 타고,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22일 오후 4시22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은 에스와티니나 레소토에서 오는 재외국민들이 입국 허가를 받고, 남아공 국경에서 출국하는 데까지 육로 이동을 지원했다.

외교부는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필리핀 최신예 호위함 인도를 위해 현대중공업 직원 43명의 예외 입국도 지원했다. 현재 필리핀은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및 14일 의무 격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은 내달 11일까지 마닐라 공항에 들어오는 입국자를 매일 400명으로 제한하고, 2~3개 항공사에 할당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필리핀 정부가 비자 발급을 중단해 외국인이 입국을 못하는 상황"이라며 "양국간 방산 협력의 중요성을 감안해 현대중공업 직원 43명에 대해 비자 발급을 요청해 협조가 완료됐고, 입국 시 격리 면제 등 추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차로 16명이 대한항공 편으로 갈 수 있도록 협조를 완료했고, 27명은 호위함에 탑승해 필리핀에 입국할 예정"이라며 "한-필리핀 양자간 굳건한 방산 협력을 대외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평가했다.

필리핀 해군의 2600t급 최신예 호위함인 '호세리잘(Jose Rizal)'함은 필리핀 해군의 노후 함정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발주된 선박이다. 호위함은 지난 18일 울산항을 출발해 오는 23일 수빅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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