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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북구 3곳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선정

등록 2020.05.21 16: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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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이 계획 수립 후 사업 참여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확대

【광주=뉴시스】광주시청 전경.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광주시청 전경.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서 광주 동구와 북구 3곳이 선정돼 도시재생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동구 지원1동 '소태동 소통꽃담을 피우다', 동구 지산2동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지산이음', 북구 운암2동 '에코-허브 운암마을' 등 3곳으로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직접 참여해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확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마중물 성격의 사업이다.

광주시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6곳이 선정돼 현재 추진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동구 지원1동은 주택 노후화와 좁은 골목, 하수구 악취, 쓰레기 무단배출 등 문제가 심각한 동구문화센터 일원을 대상으로 증심천로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산2동은 이한열 열사, 오지호 화백, 문병란 시인, 지산유원지를 잇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산이음길을 조성하는 등 관광자원화 한다.

운암2동 '에코-허브 운암마을' 사업은 고가도로에서 발생하는 매연, 소음 공해에서 벗어나기 위해 친환경을 테마로 추진한다.

임찬혁 광주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이 직접 자원을 발굴하고 제안해 선정된 사업이다"며 "주민과 유기적으로 소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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