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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우 차관, 문화·영화계 모태펀드에 "적극 투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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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22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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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방역체계 및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05.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2일 모태펀드 운용사들과 만나 문화·영화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오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모태펀드 문화·영화계정 펀드운용사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문체부가 전했다.

콘텐츠산업은 매출과 수출 및 고용 등 모든 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 차세대 경제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다른 산업보다 위험도가 높고 기업의 영세성으로 인해 담보력과 신용도 등이 낮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모태펀드 등 정책금융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1분기 문화·영화 계정의 콘텐츠 분야 신규 투자는 각각 373억원, 46억원 등 총 4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4% 감소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현실화되고 있다.

영화·방송·애니메이션 등 영상콘텐츠 분야는 투자가 감소한 반면 지난해 상대적으로 투자 규모가 크지 않았던 게임·공연·출판(만화) 분야의 투자는 오히려 증가했다. 특히 게임 분야는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지난 2∼3월에도 신규 투자가 증가해 비대면·온라인 경제의 주축 산업임을 입증했다.

이에 문체부도 지난달 올해 모태펀드 문화·영화계정에 8개 분야 13개 투자운용사 선정을 완료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2832억원의 투자금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작초기 등 위험 영역에 투자하는 모험투자펀드 815억원과 강소제작사 육성을 위한 한국영화 주요투자 펀드 300억원을 새로 결성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 차관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부진 우려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콘텐츠산업 투자 상황을 점검하고 투자 촉진을 위한 펀드운용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달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벤처투자 특전에 대해 설명하고 ▲올해 펀드의 조속한 결성 ▲유망 기업과 콘텐츠 적극 발굴 ▲속도감 있는 투자 실행 등 문화·영화계정 펀드 운용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를 당부했다.

오 차관은 "코로나19 여파로 콘텐츠제작 시장이 위축돼있어 모태펀드 등 정책금융을 통한 유동성 지원이 절실한 시기"라며 "어려운 투자 환경이지만 유망 콘텐츠 기업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올해 신설된 모험투자펀드 등을 상반기 내에 조기 결성하고 가능성 있는 콘텐츠에 과감하게 투자해 콘텐츠 제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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