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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 통장으로 송금"···남편, 6억원 사기혐의 피소

등록 2020.05.22 12: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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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은미(사진=뉴시스 DB) 2020.05.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은미(사진=뉴시스 DB) 2020.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고은미의 남편 A씨가 사기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22일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서부지법에서는 A씨가 초등학교 동창에게 6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첫 재판이 열렸다.

A씨는 2018년 9월께 동창인 B씨에게 청소용역 사업 용도로 3억원을 빌려주면 월 2%의 이자를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갚지 않은 혐의다. 그해 "수자원 공사가 주관하는 2조원대 개발사업을 하는데, 3억원을 투자하면 주식 10%를 지급하겠다"며 회사 명의의 고은미 통장으로 돈을 송금 받았으나 갚지 않은 혐의도 있다. 평소 A씨는 동창들에게 1000억원대 자산가인 것처럼 재력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변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돈을 빌려준지 얼마 되지 않아 고소당했다. 아직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했으니 다음 재판 기일을 연기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고은미는 1995년 그룹 '티라비' 멤버로 데뷔했다. 영화 '킬러들의 수다'(감독 장진·2001) 드라마 '무인시대'(2003~2004) '그래도 좋아'(2007~2008) '나는 전설이다'(2010) '차달래 부인의 사랑'(2018~2019) 등에서 활약했다. 2015년 사업가 출신 A씨와 결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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