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산본병원 직원 코로나19 확진…병원 일시 폐쇄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원광대 산본병원 전경.
23일 군포시는 원광대 산본병원 직원 A(25·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병원 일시 폐쇄조치하고, 소독 방역에 나서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역학조사 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는 확진자의 근무 장소가 대형병원이라는 점 등을 들어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신속대응반을 투입해 현재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 파악, 감염경로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직 감염자의 감염경로와 근무부서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 병원은 300병상과 함께 25개 진료과와 17개 지원센타가 운영되고 있는데다 선별진료소도 운영하고 있어 또 다시 병원 내 집단발병 발생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원광대 산본병원 선별진료소 설치 현장.
앞서 지난 19일 용인시 기흥구 강남병원 방사선 기사로 근무하고 있는 20대 A씨(용인73번·안양시 호계동)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전체가 전면 폐쇄 됐었다.
또 같은 날 오전 삼성서울병원 역시 간호사 4명이 확진돼 본관 3층 수술장을 3일간 폐쇄조치했었다. 접촉자 277명에 대해 검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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