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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테니스 스타 오사카, 여성 스포츠 스타 수입 1위

등록 2020.05.23 14: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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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1위였던 윌리엄스보다 140만 달러 더 벌어

【토론토=AP/뉴시스】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와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 단식 8강전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토론토=AP/뉴시스】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와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 단식 8강전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일본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23)가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여성 스포츠 스타로 등극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3일(한국시간) 발표한 2020 여자 선수 수입 순위에서 오사카가 3740만 달러(약 458억원)로 1위에 올랐다.

오사카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였던 세리나 윌리엄스보다 140만 달러(약 17억3670만원)를 더 벌었다.

은퇴한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는 여자 선수 중 3위에 자리했다.

포브스는 오사카가 역대 스포츠 여자 선수 중 최고액을 벌었다고 설명했다.

오사카는 지난해 4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6년간 1000만 달러(약 124억원)의 스폰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일본인 어머니와 아이티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오사카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 나서기 위해 일본 국적을 선택했다.

남자 선수까지 포함한 전체 100위에선 오사카가 29위, 윌리엄스가 33위를 차지했다.

전체 순위에서 여자 선수가 2명 포함된 건 2016년 이후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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