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발산역서 열차 탈선…방화역~화곡역 운행 중단
대체수송버스 6대, 8개 역에서 탑승 가능
[서울=뉴시스] 5호선 운행 중단 알림 노선도. (사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 5호선 발산역에서 전동차가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궤도를 이탈한 전동차는 고덕차량기지에서 방화차량기지로 이동 중이던 회송열차로, 탑승 승객은 없었다.
공사는 사고수습을 위해 방화역~화곡역 구간의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현장대응팀을 즉시 구성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운행이 중단된 방화역~화곡역 구간의 대체수송을 위해 비상수송버스 6대가 투입됐다. 승객들은 해당 구간 내 8개 역에서 탑승할 수 있다.
비상수송버스탑승 장소는 ▲방화역 2·3번 출구 ▲개화산역 2번출구 ▲김포공항역 1번출구 ▲송정역 1·4번 출구 ▲마곡역 1·6번 출구 ▲발산역 7·9번 출구 ▲우장산역 1·3번 출구 ▲화곡역 1·8번출구 등이다.
탑승가능 시간은 오전 5시30분부터 복구 완료 시까지이다.
이 외에 서울 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등 강서구 구간을 운행하는 도시철도와 공항버스·시내버스·시외버스 등도 대체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빠른 복구 및 정상운행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해당 구간 이용 시 복구 완료 전까지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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