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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 선수, 코로나19 확진…EPL 재개 '먹구름'

등록 2020.05.25 09: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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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AP/뉴시스]안필드 관중석에 자리한 두 명의 팬들. 2020.03.07.

[리버풀=AP/뉴시스]안필드 관중석에 자리한 두 명의 팬들. 2020.03.07.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내달 재개를 노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수 확진자가 나왔다.

본머스는 25일(한국시간) 선수 중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름 등 인적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선수는 규정에 따라 7일 간 격리된다. 

EPL은 지난 19일과 21일, 22일 선수와 스태프 99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2차 검사를 진행, 2명의 신규 환자를 찾아냈다. 본머스 선수는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748명이 응한 1차 검사에서는 6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1, 2차 검사를 더하면 총 8명의 EPL 관계자가 코로나19에 노출된 셈이다.

EPL 뿐 아니라 챔피언십(2부리그) 헐시티 소속 선수 2명의 코로나19 감염도 드러나면서 리그 재개 계획은 차질이 빚게 됐다.

3월13일부터 중단 중인 EPL은 6월 재개를 목표로 두고 있지만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안전한 지역에서의 중립경기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으나 확정된 것은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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