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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 "제 목소리로 기쁨·힐링 드리고 싶었다"

등록 2020.05.25 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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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6시 두 번째 솔로앨범 '딜라이트' 발매

[서울=뉴시스] 엑소 백현. 2020.05.25.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엑소 백현. 2020.05.25.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이번 앨범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싶고, 많은 분들의 인상에 오래 남고 싶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제 목소리를 듣고 힐링을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그룹 '엑소' 백현이 25일 오후 6시 두 번째 솔로 앨범 '딜라이트'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캔디'를 비롯해 총 7곡이 실렸다. '캔디'는 백현이 지닌 매력을 여러 가지 맛의 캔디에 비유한 위트 있는 R&B 곡이다.

앞서 백현은 작년 7월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시티 라이츠'를 50만장 이상 팔아치우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작년 솔로 가수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함은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세계 66개 지역 1위, 각종 국내 음악 차트 1위 등 가요계를 휩쓸었다. 이번 앨범 '딜라이트'는 선주문만 73만장을 기록하며 전작의 성과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현은 이날 앨범 발매하기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딜라이트'는 사전적 의미로 '기쁨'을 뜻하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께 기쁨을 드리고 싶었다"며 웃었다.

[서울=뉴시스] 엑소 백현. 2020.05.25.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엑소 백현. 2020.05.25.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2012년 엑소 멤버들은 데뷔 당시 각각 '초능력'이 부여됐다. 백현은 '빛' 담당있었다. 이후 자신의 솔로 앨범명에 '라이트(light)'를 꼭 넣고 싶었는데, 솔로 데뷔 앨범이었던 '시티 라이츠(City Lights)'와 이어지는 느낌을 주기 위해 이번 앨범 제목을 '딜라이트(Delight)'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캔디'의 가사에는 본인이 가진 다양한 매력과 모습들을 여러 가지 맛의 캔디에 비유했다고 귀띔했다. "자세히 보시면 '어른스러운 시나몬, 좀 웃기는 민트' 같이 맛을 나타내는 감각적이고 센스 있는 표현이 많아서 이런 부분이 감상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예고했다.
 
[서울=뉴시스] 엑소 백현. 2020.05.25.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엑소 백현. 2020.05.25.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스스로 생각하기에 어떤 맛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지 묻자 "새콤하고 달콤한 딸기 맛으로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딸기를 좋아해서요"라며 즐거워했다.

이번 '캔디' 퍼포먼스는 안무가이자 자신의 오랜 친구인 캐스퍼(Kasper)와 함께 작업했다고 전했다. "이 친구가 평소에도 유행하는 춤들을 알려주곤 했는데요. '캔디'가 굉장히 트렌디한 느낌의 노래인 만큼, 곡 스타일에 맞춰 퍼포먼스에도 요즘 글로벌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한 동작들을 녹였어요.  특히 후렴구 부분의 안무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라고 서령했다.
 
[서울=뉴시스] 엑소 백현. 2020.05.25.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엑소 백현. 2020.05.25.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첫 솔로 앨범부터 이번 앨범까지 R&B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록 발라드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면서 "요즘 여러 장르의 노래를 듣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록 발라드가 주는 여운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요즘 백현을 즐겁게 하는 '딜라이트(Delight)'가 있다면, 무엇일까. "사과! (웃음) 요즘은 매일 첫 끼니에 사과를 챙겨 먹으려고 해요. 지금까지 스스로 건강을 별로 생각하지 않은 것 같아서,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챙기기 위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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