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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오거돈 전 시장 강제추행 혐의 적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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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25 17: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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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2일 오후 부산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이후 귀가하기에 앞서 피해자 등에게 사과하는 등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05.2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이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부산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오 전 시장의 여직원 성추행 사건에 대해 처벌이 무거운 강제추행 혐의 적용에 무게를 두고 적극 검토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오 전 시장이 지위를 이용한 단순 추행 이상의 정황이 있다고 보고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보다 처벌이 무거운 강제추행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또 지난해 유튜버가 제기한 오 전 시장의 추가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도 현재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추가 성추행 의혹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 전 시장을 2차 소환하거나 신병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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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2일 오후 부산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이후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2020.05.22.  yulnetphoto@newsis.com
더불어 경찰은 오 전 시장의 직권남용 등의 사건에 대해서도 자료와 관련자들의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현재 오 전 시장에 대한 사건 분리 또는 병합 여부를 결정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오 전 시장은 여직원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 시장직을 사퇴한 지 29일 만인 지난 22일 경찰에 출석해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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