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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용수 할머니 회견 충격…당선자 사퇴 등 조치해야"

등록 2020.05.25 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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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늦게 페이스북 "위안부운동 내건 거짓 민낯 드러나"

"이번 사건 역사에 대한 대한민국의 상식과 양심 걸려있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25일 있었던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과 관련, "여당은 국민의 대표자격이 없는 당선자를 사퇴시키는 등 책임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늦게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내용이 충격적이다. 겉으로 위안부 운동을 내걸고 속으로 사리사욕과 거짓으로 기득권을 행사한 민낯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러면서 "역사의 피해자인 할머니들께 적반하장으로 2차 가해를 하는 역사의 죄인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정부는 기부금과 보조금의 진실을 밝히고 수사기관은 범죄여부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여당은 수수방관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대표 자격이 없는 당선자를 사퇴시키는 등 책임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사건은 역사에 대한 대한민국의 상식과 양심이 걸린 사건이다"라며 "친일반일 진영논리로 가해자를 옹호하는 몰상식은 정당성이 없다"고 밝혔다.

[제주=뉴시스] 원희룡 페이스북 캡쳐.

[제주=뉴시스] 원희룡 페이스북 캡쳐.

원 지사는 "위안부 운동의 치부가 드러나더라도 진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책임을 묻는 것이 떳떳하고 대한민국의 격을 높이는 것이다"라며 "그것이 일본에 역사 인식전환을 촉구하는 대한민국의 입장에 정당성을 강화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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