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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문섬일대, 스킨스쿠버 명소로 조성된다

등록 2020.05.27 10: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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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400억 투자 2022년까지 해양레저 체험시설 조성

【제주=뉴시스】 = 서귀포해양도립공원인 문섬 조하류 대를 조사하는 모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  서귀포해양도립공원인 문섬 조하류 대를 조사하는 모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적인 스킨스쿠버 명소인 서귀포시 문섬 일대를 '해중경관지구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해중경관지구 조성사업은 서귀포시 문섬 일원과 서귀포항만(서귀동 758-2외 1필지) 부지에 총 사업비 4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4개년 동안 해양레저체험센터, 해상다이빙 및 선박 계류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용역이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이다.

서귀포항만 내 건립될 해양레저체험센터는 연면적 4500㎡·지상 4층 규모로, 초급 다이빙 및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실내 다이빙 체험교육장, 서핑보드 체험장, 해양레저 전시 홍보관, 강의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또 육상시설물의 안전과 해상다이빙 및 스쿠버 체험의 공간 마련을 위한 외곽시설 설치, 문섬 다이빙 포인트로의 이동을 위한 간이 선박 계류시설도 설치된다.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2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문섬 위로 석양이 아름답게 지고 있다. 2018.12.23.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23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문섬 위로 석양이 아름답게 지고 있다. 2018.12.23. [email protected]

이곳 일대는 2018년 해양수산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해중경관이 우수해 해양레저 관광산업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중경관지구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있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인 문섬과 서귀포항을 연계한, 해중·해상 경관을 아우르는 안전하고 매력적인 해중경관지구가 조성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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