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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군의회, 화장장 시설 건립 벤치마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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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27 11: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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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공동형 장사시설건립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가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과 군의회가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사시설(화장장) 건립에 따른 벤치마킹에 나섰다.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송기욱 군의장, 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은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설공단 은하수공원을 찾아 장사시설 현대화 등 시설운영 및 관리 현황을 견학했다.

견학단은 현장방문 후 의견수렴을 거쳐 조성·운영상 특장점을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가평 화장장 건립은 그동안 화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경우 경기 성남, 용인이나 강원도 춘천은 물론 인제, 속초 등 멀리 원정 화장을 이용해야 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군수 공약사업이다. 

그러나 군 인구만으로는 이용률이 낮아 비용대비 효율성이 떨어지자 같은 처지의 인근 지자체에 공동 건립·이용을 제안해 이달 8일 남양주, 포천시 등 경기 동북부 3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3개 시·군은 인구가 100만여 명에 육박하지만 화장장이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지난해 경기도 화장률은 해마다 증가해 약 90%를 기록하는 등 인근 지자체의 공동대처가 필요해 왔다.

3개 시·군은 장사시설이 원활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절차이행과 국·도비 확보에 적극 협조하고 지자체별 2명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운영규정을 협의할 방침이다.

또 6월 중 15명 내외의 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지 공개모집과 타당성 조사용역을 거쳐 2021년 4월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3개 지자체의 광역 화장장은 7기 안팎으로 설치될 예정으로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510억원으로 추산된다.

김성기 군수는 “이제 장사시설은 기피시설이 아닌 주민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복지시설로 인식되고 있다”며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사시설이 공동으로 건립되면 원정 화장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군민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tde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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