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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유치원·초등학교에 발열 점검 붙이는 체온계 지원

등록 2020.05.27 11: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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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오른쪽)와 전운경 양평교육장.

정동균 양평군수(오른쪽)와 전운경 양평교육장.

[양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양평군은 27일 개학한 초등학생과 유치원 원아들 전체에게 37.5도 이상 고열이 발생하면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몸에 붙이는 체온계를 지원했다.

군은 현재까지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방역에 성공적으로 대처해왔다.

군은 지난달 47개 학교 중 교육부로부터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받는 학교가 재학생 600명 이상인 5개교에 불과해 2억8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나머지 42개 학교 전체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붙이는 체온계는 귀밑 등에 24시간 붙이고 있으면 실시간으로 체온을 측정해 37.5도 이상 고열이 발생하면 초록색이던 체온계가 노란색으로 변해 교사들이 아동들의 이상징후를 지속해서 관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붙이는 체온계는 35도 이하에서는 갈색, 35도에서 37.5도 미만에서는 초록색, 37.5도 이상에서는 노란색으로 바뀐다.

군은 전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 14일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인 7만8300개의 체온계를 지급할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개학을 앞둔 학부모님이 가장 염려하는 것이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것임을 잘 알기에 열화상 카메라와 붙이는 체온계로 2중으로 아이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도 붙이는 체온계 지원을 검토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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