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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관련 서울 확진 17명…수도권 확진자 최소 65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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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27 23:01:45  |  수정 2020-05-27 23:07:47
이태원클럽 관련 129명·해외접촉 관련 확진 2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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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27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마켓컬리 직원들과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마켓컬리는 27일 "상온1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이날 오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온 1센터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있다. 2020.05.27.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강서구에서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서울에서만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최소 17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시와 경기도에서 각각 발표한 쿠팡 관련 확진자가 각각 30명과 18명으로 집계되면서 서울 지역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수도권 내에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최소 65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시는 2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오전 10시 대비 19명 늘어나 총 826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826명 중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29명,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274명, 기타로 분류된 확진자는 165명으로 집계됐다. 기타에는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15명도 포함됐다.

특히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5명이었으나, 강서구 확진자인 서울시 연번 803번 환자가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로 재분류됐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이 추가되면서 15명으로 늘었다. 그러다 오후 6시 이후 강서구에서 쿠팡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되면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최소 17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발표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30명이고, 경기도의 오후 12시 기준 확진자는 총 18명(부천시 1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9명 중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17명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은 마포구와 서대문구에서 각각 1명씩 나온 해외접촉 관련 확진환자이다. 관악구에서는 감염경로가 미파악된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서울 코로나19 확진환자 누계는 최소 829명으로 파악됐다.

양천구는 목2동에 거주하는 쿠팡 물류센터 직원인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두통, 인후통 증상이 있어 27일 오전 10시 강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27일 오후 6시 양성판정을 받고 오후 8시 서남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A씨의 동거인 2명도 검사를 완료한 상태다. 다만 아직 A씨의 이동동선은 역학조사 중인 관계로 공개되지 않았다. 

강서구에서도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에 따르면 강서구 39번 확진자인 B(50대·여)씨와 40번 확진자인 C(50대·여)씨는 각각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발산1동 거주 확진자(강서구 36번)의 자녀와 동거인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중 C씨는 쿠팡 물류센터 직원으로 파악됐다. 이에 강서구 36번 확진자(서울시 연번 803번)도 쿠팡 관련 확진자로 재분류됐다. 다만 이들의 동선과 인적사항 등은 역학조사 중으로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B씨와 C씨는 27일 오전 11시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오후 5시3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오후 8시30분에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관악구에서는 미성동에 거주하는 38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관악구 60번째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 확진자는 26일 관악구 5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관악구 59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강북구는 삼양동에 거주하는 40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안전문자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이 확진자의 인적사항과 이동동선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송파구에서는 장지동에 거주하는 44세 여성 D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D씨는 인천시 부천 쿠팡물류센터 직원인 구로구 38번 확진자와 지난 23일 대전시를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D씨는 지난 25일부터 목 간지러움, 콧물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 이후 26일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27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역학조사 결과 D씨는 지난 23일에는 타 지역을 방문했다. 24일에는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12시30분까지 장지동에 위치한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다. 25일에는 집에 머물렀고, 26일 오전 10시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7일 오후 3시 확진 판정 후 서울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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