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3회 인디&다큐 한국영화제, 스페인서 온라인 상영

등록 2020.05.28 11:25: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제3회 인디&다큐 한국영화제' 포스터 (사진=서울독립영화제 제공) 2020.05.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제3회 인디&다큐 한국영화제' 포스터 (사진=서울독립영화제 제공) 2020.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제3회 인디&다큐 한국영화제'가 다음달 11~21일 스페인 최대 영화 스트리밍 플랫폼 필민(FILMIN)을 통해 온라인 개최된다.

인디&다큐 한국영화제는 스페인에 우수한 한국독립영화 소개를 목적으로, 마드리드에 소재한 주스페인 한국문화원과 서울독립영화제가 공동 주최·주관해 매년 진행되어 왔다.

이번 영화제는 최근 2년간 한국 독립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진 여성감독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여성들이 겪는 막막함과 불안함, 이상과 현실 사이의 충돌, 여성주의를 통한 극복 등의 다양한 서사를 담은 작품을 스페인 관객들에게 공개한다.

'아워바디'(한가람 감독), '길모퉁이 가게'(이숙경 감독), '밤의 문의 열린다'(유은정 감독), '보희와 녹양'(안주영 감독), '비밀의 정원'(박선주 감독),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김동령, 박경태 감독) 등 6편의 장편과 3편의 단편 모음 총 9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3회 인디&다큐 한국영화제의 온라인 상영은 스페인 내에서만 관람이 가능하다.

 이종률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장은 "한국영화사 100주년을 맞은 2019년은 여성 감독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해였다"며 "이번 온라인 개최를 통해 스페인 전역의 영화팬들을 대상으로 한국 독립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