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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 56% , OTT 서비스 이용…유튜브 91% 1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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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28 14:50:43
방통위, 2019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 발표
OTT 서비스 주말 평균 이용시간 64분으로 주중보다 높아
지능정보서비스에 대한 알권리, 설명요구권 등 권리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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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스마트폰 이용자 절반 이상이 OTT 등 동영상 서비스는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이용중인 서비스로는 유튜브(91.0%), 네이버 TV(37.8%), 카카오 TV(17.9%), 넷플릭스(14.9%), 아프리카 TV(11.5%) 순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의 2차연도 조사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2018년부터 매년 같은 표본을 대상으로 지능정보기술·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의 인식과 행태 변화를 패널데이터로 수집하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차 연도에 구축된 패널을 바탕으로, 2차 연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만 17세~64세 이하 남녀 3753명(2227가구)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 실시했다.

조사 대상자인 스마트폰 이용자를 기준으로, 데스크톱 컴퓨터는 전년 대비 사용률이 감소(2018 51.6%→2019 45.0%)한 반면, 노트북 컴퓨터 사용률은 전년 대비 증가(2018 27.3%→2019 30.2%)했다. 이외에도 태블릿PC, 스마트워치의 사용률도 전년 대비 소폭 증가(0.4%P)해 이동성(mobility)이 높은 디지털기기 사용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콘텐츠별 자동추천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자동추천서비스가 점점 보편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영화 및 동영상 추천 서비스의 증가 폭이 10.2%P로 가장 컸으며 뉴스 추천서비스의 이용 경험도 전년 대비 7.5%P 증가했다.

OTT 등 동영상 서비스는 전체 응답자의 56.3%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 등 동영상 서비스의 이용빈도는 매일(26.0%)과 주 3~4일(26.0%), 주 5~6일(20.4%) 순이다.

하루 이용시간을 살펴보면, 주중 평균 이용시간은 56분, 주말 평균 이용시간은 64분으로, 주중보다 주말에 OTT 등 동영상 서비스를 더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OTT 등 동영상서비스를 이용하는 상황은, 휴식·여가시간(46.8%), 잠들기 전(26.8%), 출·퇴근길(17.2%)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용 장소는 집(51.8%), 이동 중인 교통수단(17.2%) 순이었고, 이용 기기는 스마트폰(87.8%)이 압도적이었다.

OTT 등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사용하기 편리해서‘가 5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동영상 추천이 훌륭함’ (14.9%), ‘보고 싶은 시리즈, 단편이 많아서’(12.7%) 등으로 조사됐다.

OTT 등 동영상 서비스 이용중지를 고려한 경우, 그 이유로는 ‘서비스 이용료가 부담되어서’가 42.4%로 가장 높고, 이어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되어서’(21.2%), ‘통신요금이 부담되어서’(19.7%), ‘광고 보는 것이 귀찮아서’(9.1%) 순이었다.

OTT 등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개인정보를 사업자가 수집하는 것에 대해 66.3%의 이용자가 우려를 표했으나, 더 나은 추천서비스를 받기 위해 취향 등 개인정보를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것에는 43.9%가 동의하고 22%가 반대했다.

한편  무인상점, 인공지능 번역기 등 15개 지능정보서비스를 대상으로 5년 내 상용화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상용화 가능성이 전년 대비 크게 나타났다. 특히 원격진료, 위험한 일을 대신하는 로봇의 상용화 가능성이 전년과 같이 가장 크게 평가 받았다.

아기 돌봄 로봇(43.6%), 교육 로봇(45.9%), 노인 돌봄 로봇(50.7%) 등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영역에서의 지능정보서비스 도입 가능성의 경우 여전히 낮게 평가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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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될 경우 응답자들이 가장 이용하고 싶어하는 지능정보서비스는 무인상점(‘18:70.0%→’19:72.5%), 위험한 일을 대신하는 로봇(‘18:62.1%→’19: 68.9%)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비대면 소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음을, 또 로봇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일터 안전과 관련하여 노동의 위험을 낮추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개인정보보호 수준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하는 이용자는 52.4%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5.9%P)하였으나, 전반적으로는 5년 전에 비해 절반 이상이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믿고 있었다.

개인정보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기관은 금융기관(64.4%)과 정부 및 공공기관(63.9%), 가장 낮은 기관은 온라인 쇼핑몰(53.4%)로 전년도와 유사한 결과를 보여줬다.

온라인상 이용 흔적이 남는 것이 두려워 이용을 자제한 경험으로 음성인식 시스템에 목소리를 남기는 것(43.4%)이 가장 많았고 전년 대비 증가 폭(7.5%P)도 컸으며, SNS에 글, 댓글을 남기는 것을 자제한 경험(43.2%)이 뒤를 이었다.

건강 등의 정보를 스마트밴드·앱으로 체크하거나, 스마트워치에 운동량과 일정을 기록하는 것을 자제한 경험도 각각 전년 대비 5.7%P 증가했다.

이용자들은 합당한 이유와 편익이 있다면 개인정보가 활용되는 것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작업환경의 안전과 보안(69.3%), 공공기물 훼손 및 재난 예방(69%), 범죄예방(68.2%)을 위해 CCTV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특히 수용도가 높아, 안전과 재난예방을 위하였을 때는 부분적으로 프라이버시 침해를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능정보서비스에 대한 알권리, 설명요구권 등 이용자의 권리의식은 작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자들은 알고리즘이 선별한 뉴스의 선별 기준을 알 권리가 있다는 의견에 전년 대비 11.7%P가 늘어난 49.2%가 찬성하였으며, 뉴스 기사의 작성자가 로봇인지 알 권리에 대해서도 찬성의견이 늘어나고(2.8%P) 반대의견은 줄어들었다(3.7%P). 

또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로 인한 피해나 불이익에 대한 설명요구권에 대해서도 찬성의견이 늘어나고(3.8%P) 반대의견은 줄어드는(3.5%P) 등 이용자 권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다만 ‘모르겠다’나 ‘중립’으로 응답한 의견도 상당수를 차지하여 지능정보서비스와 관련된 이용자 권리에 대해 아직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이용자의 비율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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