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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백제왕도 명맥 강화 '함열향교 3락' 운영

등록 2020.05.28 14: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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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백제왕도 익산의 명맥을 강화하기 위한 ‘함열향교 3락(三樂)’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익산시 제공) 2020.05.28.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백제왕도 익산의 명맥을 강화하기 위한 ‘함열향교 3락(三樂)’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익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백제왕도 익산의 명맥을 강화하기 위한 ‘함열향교 3락(三樂)’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이 공모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1억2000만원을 확보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인문정신 함양, 교육, 공연, 체험,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하는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함열향교의 3락(三樂)을 주제로 ‘1樂. 노는 즐거움’, ‘2樂. 배우는 즐거움’, ‘3樂. 함께하는 즐거움’ 3개 테마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유생복을 입고 함열 향교를 탐방하며 전통 예절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함열 향교에서 가족과 함께 1박 2일을 보낼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특히 전문가에게 배우는 인문학 강좌는 오는 29일부터 ‘공감대화·갈등 전환’ ‘동양 고전을 통해서 본 소통의 의미와 방법’ 등 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관리지침,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교육 등을 통해 안전을 담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고 전통 문화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면서 “고즈넉한 향교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가족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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