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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특허청-기보-금융권, 업무협약 "IP 금융지원 활성화"

등록 2020.05.28 17: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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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특허청, 기술보증기금,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중기부)

[서울=뉴시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특허청, 기술보증기금,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중기부)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 IP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특허청, 기술보증기금,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KPAS(Kibo Patent Appraisal System) 공동활용을 통한 지식재산(IP)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중기부(기보)·특허청·은행이 공동으로 'IP벤처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한다. 우수 IP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과 보증료를 우대하는 금융지원 서비스를 7월1일부터 실시한다.

중기부와 기보는 우수 IP보유기업을 대상으로 특별보증 지원, 특허청은 IP벤처특별보증 평가료 지원, 은행들은 초기 사업재원 출연 및 IP금융 신속지원 등 역할을 각각 수행한다.

특허, R&D 기반의 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특허의 등급과 가치금액을 AI가 산출하는 특허자동평가시스템 KPAS를 전면 도입한다.

AI기반 기술평가시스템이 보증제도에 더해지면 기존에 500만원, 3주일 소요되던 기술평가 비용과 시간이 100만원에 1주일으로 단축될 수 있다.

또 기보는 30만건의 평가데이터와 평가 시스템(KIBOT)을 은행, VC 등 유관기관과도 연결하기로 했다. 기보는 은행들과 '기술평가정보 공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은행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맞춤형 기술평가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유망기업이 제대로 평가받고 투자를 유치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여건을 조성하려면 기업평가 방식에도 AI·빅데이터 등 스마트를 입혀야 한다”며 “앞으로는 벤처캐피탈(VC) 등 유관기관과도 연결해 우수기술 기업에 대한 대출과 투자유치가 더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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