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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춘장학회, 정식품 창업자 뜻 이어 장학금 1억600만원 전달

등록 2020.05.29 10: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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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3명의 대학·대학원생에 장학금 전달..36년째 우수인재 지원 사업 펼쳐

1984년 혜춘장학회 설립, 현재까지 2500여명에 장학금 24억5천만원 전달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재단법인 혜춘장학회는 33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총 1억600만원 상당의 제36기 혜춘장학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매년 정식품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해온 장학금 수여식을 취소하고 장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 격려사를 우편으로 전달했다.

올해로 36년째를 맞은 혜춘장학회는 정식품 창업자인 고(故) 정재원 명예회장이 우수인재를 양성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평소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1984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혜춘장학회는 매년 정식품과 협력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학업 열정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한다. 2015년부터 매년 장학생 수와 장학금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 대비 700만원을 늘려 총 1억6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현재까지 혜춘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은 총 2500여 명이다. 누계 금액은 약 24억5000만원에 달한다.

혜춘장학회 관계자는 “혜춘장학회를 통해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형편이 어려워 꿈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식품 창업자의 뜻을 이어 역량 있는 인재들이 인류 건강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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