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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항공, 코로나19 타격에 외국인 직원 1500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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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29 12:02:29
한국인 승무원도 100명 가량 근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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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쿠웨이트항공 소속 항공기. (사진 = 쿠웨이트항공 트위터 갈무리) 2020.05.29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쿠웨이트 국영 항공사인 쿠웨이트항공은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한 재정적 손실을 감안해 외국인 직원 15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쿠웨이트항공에는 한국인 승무원도 100명 가량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8일 중동 전문매체 미들이스트아이(MEE) 등에 따르면 쿠웨이트항공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게재한 성명에서 "이번 해고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그에 따른 매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의 일환"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결정은 쿠웨이트인이 아닌 직원에게만 적용될 것"이라면서 "해고는 사내 모든 분야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쿠웨이트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자국민 송환용 항공편만 운항하고 있다. 지난 두달간 운항횟수가 200편에 불과하다.
 
다만 MEE는 항공 전문 웹사이트인 플라이트 글로벌을 인용해 쿠웨이트항공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재정위기를 겪고 있었다고 전했다. 쿠웨이트항공의 지난해 손실은 4억3500만달러(약 5400억원)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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