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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102명…6일만에 1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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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29 14:34:57
72명이 물류센터 근무자, 나머지 30명은 접촉 통해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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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부천과 인천에 확산하는 가운데 28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가 폐쇄된 가운데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20.05.28.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정현 기자 = 경기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102명으로 늘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9일 오후 2시2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96명이라고 밝혔는데 3시간만에 6명이 더 늘었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지난 23일 처음 발생한 뒤 불과 6일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26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발생도 첫 확진자 발생 후 6일만에 100명을 넘어선 바 있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102명의 확진자 중 72명은 물류센터 근무자다. 나머지 30명은 물류센터 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사례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서 42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 41명, 서울 19명 등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지표환자로 분류되는 환자가 근무한 5월12일부터 이 곳을 방문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와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다. 또 이러한 근로자의 가족 중 가족 중 학생 및 학교 종사자가 있는 경우 등교 중지, 가족 중 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는 경우 근무제한을 요청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특히 사업장 내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 휴게실, 탈의실 등 공동 공간 이용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여러명이 함께 이용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흡연실 사용은 금지하고 야외 공간을 활용하며, 출퇴근 버스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손잡이 등 소독을 자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구내식당은 시차 분산 운영하고, 좌석간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가급적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앉도록 요청했다.

정 본부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 접촉을 한 경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 및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가족이나 같이 모임을 가진 사람 중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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