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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中 전기차·배터리업체에 2.9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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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29 17:55:34
안후이-장화이 지분 75%로 늘려.…궈쉬안 지분 26%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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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중국 국유 전기차와 배터리업체에 21억 유로(2조 8835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10억 유로를 투자해 현재 확보한 중국 자동차 기업 JAC 모터스의 모회사인 안후이-장화이 자동차그룹 지분을 50%에서 75%로 늘리기로 했다.

폭스바겐은 JAC 모터스와 합작법인을 만들어 오는 2025년까지 5대의 전기 자동차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JAC 모터스도 폭스바겐과의 합작회사 설립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오는 2029년까지 연간 전기자동차 생산량을 40만대로 늘리겠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은 이와 별도로 중국 전기차 베터리 제조사인 궈쉬안 하이테크의 지분 26%를 매입, 최대주주가 되는 데 11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중국에서 중국제일자동차그룹(FAW), 상하이자동차(SAIC)와 합작회사를 만들어 자동차를 제조해왔다.

JAC 모터스와 궈쉬안 하이테크의 본사는 모두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전기자동차 생산에 공을 들였지만 최근 수요 감소로 고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 2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년대비 10% 하락한 110만대 판매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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