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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린츠, 거리 두기 위반으로 승점 6점 삭감

등록 2020.05.29 22: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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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츠=AP/뉴시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어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린츠가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2020.03.12.

[린츠=AP/뉴시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어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린츠가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2020.03.12.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LASK 린츠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어기고 팀 훈련을 진행해 징계를 받았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28일(현지시간) 린츠가 팀 전체 훈련을 진행한 사실을 확인한 뒤 승점 6점 삭감과 7만5000유로(약 1억2000만원)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소규모 그룹 훈련까지만 허용한 상태다.

그런데 린츠가 이를 어기고 4차례나 팀 전체 훈련을 진행한 것이 발각됐다.

코로나19로 지난 3월8일 22라운드 이후 중단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6월2일 무관중으로 재개한다.

잔여 시즌은 12개 팀이 상하위 6개팀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파이널 라운드 10경기가 진행된다.

승점 27점으로 1위였던 린츠는 이번 징계가 확정될 경우, 황의찬의 소속팀인 2위 잘츠부르크(승점24)에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됐다.

린츠는 14일 이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징계 결과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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