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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극 '나와라 오바' 첫 무대…5·18 노래 연극으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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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5-31 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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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극단 토박이는 6월16일부터 18일까지 오후7시30분 동구 민들레소극장에서 5·18 40주기 기념 오월극 '나와라 오바'를 무대에 올린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극단 토박이 제공). 2020.05.31.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만들어진 민중가요의 의미를 연극으로 해석한 작품 '나와라 오바'가 광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극단 토박이는 6월16일부터 18일까지 오후7시30분 동구 민들레소극장에서 5·18 40주기 기념 오월극 '나와라 오바'를 무대에 올린다고 31일 밝혔다.

작품은 광주민중항쟁을 주제로 만들어진 민중가요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노래가 전달하고 있는 소통과 화합, 5·18 당시 시민들이 지키고 싶어했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개나리 시장 사람들 정보살, 양봉필, 맹영철, 김필두, 공수남은 손님도 없고 장사도 안되는 재래시장의 상인들이다.

상인들은 낡고 오래된 시장을 철거하고 개발이라도 해보려 하지만 '둘반 음악실' 사장 공수남의 반대로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공수남은 1980년 5·18 당시 공장에 다니던 여동생(공수인)이 행방불명된 뒤 죄책감과 고통으로 살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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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극단 토박이는 6월16일부터 18일까지 오후7시30분 동구 민들레소극장에서 5·18 40주기 기념 오월극 '나와라 오바'를 무대에 올린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극단 토박이 제공). 2020.05.31. photo@newsis.com
마침 시장합창대회가 열리고 작곡과 노래가 가능한 강태풍이 둘반 음악실에 들어온다. 상인들은 1등을 하면 '현대식 시장'으로 리모델링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노래를 부탁하고 합창을 준비한다.

토박이 관계자는 "총 10장으로 구성된 작품은 과거와 현재가 적절하게 섞이는 교차 진행방식으로 진행된다"며 "70~80년대 대중가요와 민중가요 등을 들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무료로 열리는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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