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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빈자에 코로나19 지원 촉구 "사람이 경제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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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01 04: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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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9일(현지시간)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부활절을 앞둔 성목요일 미사 중 기도하고 있다. 이날 미사 역시 극소수의 성직자만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0.06.01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 등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멈춰선 경제 재가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천주교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31일(현지시간) 경제 보다는 사람을 중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31일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아마존 등 전세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설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나는 그들이 의료 서비스(health care)에 부족함을 겪지 않도록 간청한다"면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방식으로 돈을 절약하는 것을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은 경제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 사람들은 성령의 전당(temples of the Holy Spirit)이지만 경제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교황이 3달만에 처음으로 바티칸시국 성배드로 대성당 창가에 서서 '정오 설교(noon address)'를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마스크를 착용한 채 설교를 듣던 참가자들은 교황의 메시지에 박수를 쳤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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