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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KT, 안정적 배당 저평가된 주가 정상화"

등록 2020.06.01 08: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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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3만6000원 제시

[서울=뉴시스] KT

[서울=뉴시스] KT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대신증권은 1일 KT(030200)에 대해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배당은 저평가된 주가의 정상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KT는 지난달 29일 CEO 주관 기업설명회를 통해 중기 배당정책 및 경영목표 제시했다"면서 "2020~2022년 별도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배당 정책과 최소 지난해 주당배당금(DPS) 1100원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 성장률 35%보다 높은 EPS 50% 성장은 차입금 감소, 자회사 관련 손실 감소, 유무형 자산 손상 감소 등 영업 외에서의 부담이 더 크게 줄어드는 영향"이라며 "이는 곧 배당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추정 DPS는 올해 1100원, 2021년 1200원, 2022년 1400원 등으로 올해는 5G 투자로 지난해 대비 배당 증가가 쉽지 않겠지만, 현주가 기준 수익률은 4.5%로 제로금리 시대에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KT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하락기에 가장 적게 하락하고, 상승기에 가장 먼저 상승해 현재 3사 중 가장 높은 ARPU 달성 중으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KT는 5G 경쟁력에서 무선 점유율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시장 선도중"이라며 "다양한 인프라로 5G에서의 투자 부담도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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