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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빌보드200' 11위…한국솔로 최고

등록 2020.06.02 09: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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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슈가(Agust D) 믹스테이프 'D-2' 커버. 2020.05.31.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슈가(Agust D) 믹스테이프 'D-2' 커버. 2020.05.31.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K팝 솔로 가수 최고 성적을 거뒀다.

1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슈가가 개인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공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가 오는 6일 자 '빌보드200'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이미 슈가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해당 차트에서 네 번 정상에 올랐다. 11위는 한국 솔로 가수 앨범으로는 최고 성적이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차트에서 계속해서 솔로 가수 최고 순위를 경신해왔다. 2018년 3월 제이홉의 '호프 월드'가 38위, 그해 10월 RM의 '모노'가 26위에 올랐다. 슈가가 팀 내에서 배턴 터치를 한 셈이다. 

또 슈가의 이번 앨범은 제이홉, RM의 앞선 솔로 앨범처럼 '믹스테이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비상업적인 목적으로 무료 배포된 앨범이다. 일부 해외 음악 플랫폼에서는 구매를 해야 하나, 사운드클라우드 등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앞서 'D-2'는 빌보드 차트와 함께 세계 양대 팝차트로 통하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7위를 기록, 역시 이 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대취타'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68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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