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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 대구의 '꽃돌이'가 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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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02 13:30:29  |  수정 2020-06-02 17:03:34
코로나19 창궐할 때 동산병원 2차례 방문
꽃, 화분, 선물 꾸러미 전달하며 의료진 응원
화훼업체서 화분 구매 시민에 나눠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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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방송인 김제동이 26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 비상대책본부를 찾아 간호사들에게 생활용품이 든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0.03.26.   20hwan@newsis.com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방송인 김제동(47)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점병원인 대구시 중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한 기부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병원을 직접 찾은 연예인은 김제동이 유일하다.

2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김제동은 지난 3월26일과 5월8일 2차례에 걸쳐 병원을 직접 방문했다.

동산병원은 대구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초기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확진자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 병원이다.

지난달 5월8일 동산병원을 방문한 김제동은 의료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화장품과 과자 등이 담긴 선물 보따리를 전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직원들에게 꽃 300송이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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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방송인 김제동이 26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 비상대책본부를 찾아 간호사들에게 생활용품이 든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대화를 하고 있다. 2020.03.26.   20hwan@newsis.com
앞서 김제동은 지난 3월26일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장미꽃 4박스를 직접 선물했다. 병원으로 들오 온 구호물품 박스도 함께 정리했다.

김제동의 대구를 향한 선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제동과 어깨동무는 지난 2월 대구와 경북지역 쪽방촌에 식료품 및 손소독제 등을 전달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대구 화훼업체에 1000만원어치 화분을 구매 후 대구 곳곳에 꽃 화분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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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영환 기자 = 방송인 김제동이 26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 비상대책본부를 찾아 간호사들에게 생활용품이 든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대화를 하고 있다. 2020.03.26.   20hwan@newsis.com
길 가던 어르신들에게 화분을 선물하기도 했으며 대구지역 사회복지사들에게 마스크 1000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제동은 대구출신으로 달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전 프로야구선수이자 국민타자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이승엽 선수와 친구 사이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김제동씨가 병원을 방문한 것이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며 "김제동씨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은 오는 15일부터 내과 등 20여개 일반 진료를 다시 시작한다.

일반진료 환자를 받기 위해 동산병원은 코로나19 환자들의 입원실이 있던 본관 건물에 대한 멸균 소독 등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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