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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마스크 제작·도시락 배달…"시민이 백신" 코로나19 대응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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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03 06:00:00
'CAC 글로벌 서밋 2020' 시민참여 분야
유럽·아시아 시민사회의 대응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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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노원구 주민들이 18일 서울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면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노원구 관내 주민들로 구성된 '면마스크 의병단'은 하루 1200개의 수제 면마스크를 생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사회적 약자들에 전달한다. 2020.03.1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동네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졌을 무렵 서울 노원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면 마스크를 제작하는 '면마스크 의병단'이 탄생했다. 재봉틀을 사용할 줄 알거나 마을에서 바느질 교육을 맡았던 주민들이 자원해 20일 동안 총 3만3000장의 마스크를 만들었다. 이 마스크는 취약계층, 병원 등에 전달됐다.

#2. 서울 공릉동에서는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급식을 먹지 못해 끼니를 거르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공릉동 꿈마을공동체, 교육복지사, 자원활동단체가 똘똘 뭉쳤다. 이들은 재활용 가게 운영 등으로 모았던 마을기금을 집행하기로 결정하고 도시락을 주문해 청소년들에게 배달했다.  

서울시는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 3일차인 3일 오후 9시 시민참여 세션에서 시민 스스로 백신이 돼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하고 이웃을 돌본 사례를 세계에 공유한다.

이 세션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빛난 시민 활동을 알림으로써 따뜻한 공동체의 밑거름이 되는 '시민력'의 필요성을 짚어본다.

다른 나라 혹은 다른 재난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자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인 김의영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시민사회단체, 마을공동체 등 국내 시민사회 전문가·활동가들이 시민 주도로 이뤄진 다양한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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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노원구 주민들이 18일 서울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면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노원구 관내 주민들로 구성된 '면마스크 의병단'은 하루 1200개의 수제 면마스크를 생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사회적 약자들에 전달한다. 2020.03.18. mangusta@newsis.com
유럽·아시아태평양 YMCA 사무총장도 화상으로 참여해 유럽·아시아 시민사회의 대응 사례를 공유한다. 서울시 시민소통 담당 공무원도 신속한 정보공개 등 서울방역 노하우를 발표한다.

시민참여분야 세션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seoullive)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CAC 글로벌 서밋 2020' 공식 홈페이지(www.cac2020.or.kr)를 통해 발표자료를 미리 내려 받을 수 있다.

오관영 서울민주주의위원장은 "서울시 CAC 글로벌 서밋의 시민참여 세션은 '시민이 백신'이라는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 철학이 가장 잘 드러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CAC 글로벗 서밋 2020'은 서울시가 감염병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를 화두로 개최하는 온라인 국제회의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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