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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도시방역협의체 제안 많은 도시들이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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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6-03 08:22:24
"서울의 방역시스템 보고 배우려는 도시들 많아"
"대한민국이 포스트코로나도 표준 되는 것 중요"
"서울 학교기숙사 62개, 6800명 대상 선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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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CAC 글로벌 서밋 2020'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0.06.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과 관련해 "세계적 도시방역협의체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MBC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시스템을 보고 배우고자 하는 세계 도시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CAC라는 도시협의체 온라인플랫폼을 만들었더니 두달 동안 700만명 이상이 들어와서 볼 정도로 서울방역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것을 상설적 회의체로 만들자고 제안해 영국 런던 등 많은 도시들이 동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CAC 글로벌 서밋 2020'은 서울시가 감염병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를 화두로 개최하는 온라인 국제회의다. 박 시장과 세계 각국 도시 시장, 세계적인 석학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 120여명이 참여해 5일까지 논의와 토론을 한다.

박 시장은 "이번에 대한민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아주 잘했다고 하는 K방역이 국제적으로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에 잘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로나 이후 세상을 잘 통찰하고 거기에 맞게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감으로써 대한민국이 포스트 코로나에서도 표준이 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책 '총균쇠'로 유명한 재러드 다이아몬든 등 석학들과 함께 코로나 이후 세계를 진단하는 논의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에서 무증상 감염자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하는 선제검사에 대해서도 "코로나19 특징을 보면 전파속도도 빠르고 무증상 감염도 많다. 특히 개학이 이뤄지면서 학부모들의 걱정이 많다"며 "우선 고등학교 가운데 기숙사를 가진 62개 학교 6800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주부터 일반시민들도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대규모로 선제검사 진행하면서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효과를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헌팅포차 등 전자명부시스템이 강제 적용되는 8개 업종에 대해서도 "집합금지명령이 유지되는 곳도 있고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여기에 방문한 사람들에 대한 파악도 필요하다"며 "또 문을 연다고 하더라도 방역당국이 요구하는 8대 방역수칙 준수도 필요하다. 이것들에 대해 철저히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가 선택적 복지이고 전국민 대상 고용보험은 보편적 복지라는 지적에 대해 박 시장은 "재난은 취약계층에 먼저 심각하게 온다. 재난긴급생활비는 그런 취약계층에 집중하려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국민 고용보험은 플랫폼노동자,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고용보험도 안 되고 4대보험 적용도 안 되는 취약계층에 대해 고용안전망으로 끌어들이자는 것"이라며 "이것에 기초해 국민적 안전망을 만들고 혁신하고 경제성장 선순환구조를 만들자고 하는 그런 취지"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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